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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내 몸 속에 물혹이? 혹시 암은 아닐까 ??.... 조회수 : 2457
  번호 : 65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9.07
     
건강검진에서 물혹(낭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간에, 신장에. 난소에 작게는 2~3cm가 넘는 물혹이 발견되곤 한다. 근육조직의 근종이나, 점막 조직의 용종, 림프선 등 선조직의 선종 등도 흔히 ‘물혹’이라 부른다.

간. 난소 등에서 흔히 발견 치료없이 자연적으로 없어지나 암으로 발전하는지 정기 검사를 해야 한다.


▶ 자궁 근종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임여성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초경 전이나 폐경 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75% 정도의 자궁근종은 자작 증상이 없지만, 25% 정도는 월경불순, 월경과다, 질 출혈, 하복부 통증, 배뇨곤란, 심한 생리통, 요통,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크기가 작고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엔 6개월마다 검사하면서 관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혹이 갑자기 커지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혹 크기를 줄이기 위해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물요법도 있지만 완치를 기대하긴 어렵다.

미혼이거나 혹 크기가 작은 경우엔 근종만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근종을 제거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근종의 씨앗들이 자궁에 퍼져 있다. 재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임신 계획이 없다면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 난소 낭종

20~30대 여성의 난소 물혹 중 크기가 6~8cm이하이며, 초음파 검사에서 모양이 물혹처럼 보이는 것은 배란 기능 때문에 생긴 ‘기능성 낭종’이므로 특별한 치료없이 2~3개월 지켜보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그러나 2~3개월 뒤에도 없어지지 않거나 더 커지는 경우, 크기가 8cm 이하라도 물혹이 아닌 고형종양이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해 악성처럼 보이는 경우, 낭종이 꼬이거나 파열된 경우엔 수술이 필요하다. 이 때는 아랫배 팽만감, 요통, 배변 및 배뇨곤란, 급성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경 이전 여성에게 생긴 난소 물혹이 악성일 확률은 대략 1/15 미만이지만, 폐경 이후 여성의 난소 종양은 악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5cm 이상이면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 유방 섬유종

여성호르몬 분비 불균형으로 유선과 섬유질이 비대해져 생긴다. 특히 임신 중에 빠른 속도로 커진다. 크기는 1~5cm 정도, 대개는 통증이 없지만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혹이 만져지면 유방 X선 검사, 초음파, 세침흡입세포검사 등을 통해 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암이 아닌 섬유종은 제거할 필요없이 관찰만 하면 된다. 작은 섬유종은 1/3 정도가 2년 이내 크기가 작아지거나 사라진다. 한편 유방 조직에 물이 차서 생기는 유방 낭종은 30~50세에 흔하며, 통증은 없다. 역시 암이 아닌지 감별해야 한다.


▶ 갑상선 종양

갑상선 결절은 고형인 것과 물혹인 것 두 가지가 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다. 그러나 때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초래되며, 결절이 과도하게 커지면 식도와 기관지를 압박하므로 음식을 삼키는 것과 호흡하는 것이 어려워 지기도 한다. 이때는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요법, 항갑상선제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