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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생많이 한 울 엄마 젊어지셨어요. 조회수 : 6230
  번호 : 작성자 : 천안댁 작성일 : 2005.06.15
     
친구 엄마가 반영구해서 젊어 보인다고 해서 고생 많이 하신 울 엄마 생각이 났죠.(우리 엄마도 하면 좋으실텐데--) 우연히 갤러리아 맞은편을 걷다가 애니산부인과 간판에 써 있는 반영구화장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마침 6월은 이벤트 기간이어서 저렴하단 얘기에 다음날 엄마 모시고 갔죠.(울 엄마는 30대 후반에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셔서 많은 고생을 해서 또래 어머니들에 비해 나이가 무지 들어 보이십니다.) 쓸데없이 돈 쓴다고 한사코 가지 않겠다는 엄마를 억지로 모시고 갔습니다. (눈썹,입술 해 드렸어요)
그 후 저희 엄마 얼굴이 달라지셨어요.
교회가시면 젊어지셨다고 많은 얘기를 들으신대요. (은근히 좋아하시는 눈치예요)
60이 넘어 얼굴엔 주름 가득한 허리마저 구부정거리는 울 엄마.--
그나마 좋은 효도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반영구화장은 효도 상품으로 아주 좋은 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좀 더 잘해 드려야겠어요.
애니 산부인과 원장님 감사드립니다.